무엇을 난 한

일어난/한 일(이벤트)을 정리하면 이렇다:

  • 1부 (09:00 ~ 13:00)
    • 웹개발 종합반 강의 수강 (3주차)
    • 미니 프로젝트 와이어프레임 작성
  • 2부 (14:00 ~ 18:00)
    • TIL(Today I Learned) 특강(예병수 튜터님)
    • 미니 프로젝트 페이지 플로우차트 작성
  • 3부 (19:00 ~ 21:00)
    • 웹개발 종합반 강의 수강 (4주차)
    • 미니 프로젝트 메인 페이지 작성

웹개발 종합반 강의는 이번에 3~4주차 - jQuery를 활용하는 부분, fetch를 사용해 다른 서버에 API Call을 진행하는 방법에 Firebase를 사용하여 웹 페이지에서 JavaScript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부르는 방법까지 배웠다.

내가 다닌 대학교에선 1학년 2학기에 프로그래밍 과목 중 하나로 웹 프로그래밍을 통해 HTML, CSS, JavaScript 과목을 배운다. 해당 과목을 듣는 새내기들은 이걸 통해 게시판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… 내가 이번에 들었던 강의처럼 jQueryFirebase에 대한 내용을 다루진 않기에 팀 프로젝트에서 많이 헤맨다. 그 부분들도 좀 다뤄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.


미니 프로젝트의 진도도 어느정도 쌓았는데, 와이어프레임을 짜고 - 조원들의 와이어프레임들 중 제일 좋은 것을 선발하였다 - 페이지 별로 담당자를 잡아 작성을 시작하였다. 전체적인 페이지 흐름도를

-와 같이 만들었는데, 여기서 난 메인 페이지를 담당하게 되었다. (흐름도도 만들었다! 말로 표현한 건 팀장님이었지만)

내가 짰던 와이어프레임 중 팀 선언문에 대한 내용이었는데, 이걸

로 실체화하는 데에

  • 배경 사진 위에 아크릴 판을 두어 그 위에 선언문 전문과 로고 사진을 넣는 과정
  • 상단에 BootStrapNavbar를 넣고 제목을 중간에, 링크를 좌우로 나눠넣는 과정

에서 시간이 좀 걸렸다.


TIL 특강에선 TIL을 쓰는 이유(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됨)와 TIL을 쓰는 방식에 대해 짧게 배웠다.

무엇을 난 느낀/배운

  1. 프론트엔드 쉽지 않다 웹개발 종합반 강의에선 코드 스니펫을 붙여넣고 예전에 썼던 것들을 재활용하며 웹 페이지를 만들어갔다. JavaSpring을 사용할 땐 대충 틀을 알면 처음부터 대부분을 스스로 써가서 내가 짠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, 이번 강의를 들으며 실습을 해 보니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사용했던 코드들을 이것저것 갖다붙이고 - 강사님도 이렇게 자주 가져와서 쓴다고 했었다 - 일부 내 필요에 맞게 수정하는 방식이 정말 어색했다. 모든 부분을 다 내 것으로 만든 게 아니라 그런 게 아닐까?

  2. TIL을 씀에 있어 정답은 없는데 오답은 있는 것 같다 “새벽 2시 감성”. 감성에 젖어 쓰는 글. 배운 걸 쓰라고 했는데 느낀 점만 가득한 글들은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 같다. “무엇을 배웠는지”에 중점을 두고 그에 맞는 - 어떤 문제를 직면했고 그걸 어떻게 해결했는지,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진도를 어떻게 더 뺐는지, 그리고 들은 강의에 대한 정리 - 글을 더 많이 써야 할 듯 하다.